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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브리핑] "새누리당 해체해야"…김성태, 초강경 발언

입력 : 2016.11.10 17:32|수정 : 2016.11.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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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새누리당은 해체해야 한다"고 강도 높게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0일) SBS '3시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새누리당은 국민에게 최순실 사태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국회 중심으로 사태 수습을 마치고 나면, 새누리당은 해체돼야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과거처럼 당 간판과 대표를 바꾸는 정도의 몸부림으론 국민에게 용서를 구할 수 없다"며 "그 정도로 지금의 상황은 보수정당에 암담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다만 "당 해체 전에 비주류 의원들이 탈당하는 무책임한 행동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박 대통령을 가까운 거리서 모시던 측근(친박)들의 경우, 책임질 것은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대통령의 당적 유지 상태에선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할 수 없다"며 "박 대통령은 탈당 요구가 있기 전에 (스스로 탈당을)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 출처 : 3시 뉴스브리핑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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