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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골프 이창우, 1R 단독 선두…대상 도전

김영성 기자

입력 : 2016.11.10 16:17|수정 : 2016.11.10 18:0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에서 이창우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라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제네시스 대상에 도전합니다.

이창우는 전남 보성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조민근과 마관우, 이지훈,변영재 등 4명의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대상 포인트 3천162점으로 2위를 달리는 이창우는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해 1천 점을 따야 1위 최진호를 제치고 대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4천 9점인 최진호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전반에 3타를 줄인 이창우는 후반 들어서도 13번부터 15번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7번홀(파5)에서도 탭인 버디를 낚은 이창우는 프로 데뷔 후 첫 우승과 대상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이창우는 2013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했지만 프로 데뷔 이후는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제네시스 대상 1위에게는 1억원과 제네시스 승용차를 줍니다.

시즌 2승으로 최진호와 다승왕을 다투는 주흥철은 2언더파 공동 33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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