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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질투' 조정석, "우리 헤어져" 이별 통보…공효진 "못 헤어져! 아이 없어도 괜찮아"

입력 : 2016.11.09 23:52|수정 : 2016.11.0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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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이화신(조정석 분)이 표나리(공효진 분)에게 이별을 통보, 둘의 관계에 다시 먹구름이 불어닥쳤다.

9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23회에서는 화신이 생방송 도중 유방암 사실을 고백한 뒤 잠적했다가, 일주일만에 나타나 나리에게 “헤어지자”고 일방적인 통보를 하는 내용이 이어졌다.

화신은 나리를 만나 “헤어지자”고 말하고 싶었지만 연신 입에서는 “헤어지지 말자”라는 말만 나와 당황했다. 옥상에 올라가 연습까지 한 그는 결국 나리와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다 “헤어지자”고 털어놨다.

나리는 “불임 때문에 그래?”라고 답했다. 나리가 이미 알고있다는 사실에 충격받은 화신은 “너 언제부터 알고 있었어? 나 네 손바닥 위에 올려 놓고 감상한 거야?”라며 “내가 얼마나 우스웠을까? 잘 됐네. 헤어지자”라면서 연거푸 소주를 들이켰다.

나리는 “기자님 난 괜찮아요. 애기 없어도. 기자님만 있으면 돼”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화신은 “초라하게 만든다”며 “헤어지자”고 고집을 부렸다. 이에나리는 “미안해하지 말아요, 기자님”이라며 “나는 애기 없는 건 되는데 기자님 없는 건 안 되겠어. 못 헤어져”라고 설득,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화신과 나리가 9시 뉴스 앵커 자리에 함께 앉는 장면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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