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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정현, 일본 효고 챌린저 8강 진출

주영민 기자

입력 : 2016.11.09 18:08|수정 : 2016.11.09 18:08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26위) 선수가 ATP 효고 노아 챌린저에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정현은 일본 고베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독일의 다니엘 마수르(275위)에게 2대 1(1-6 7-5 6-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대회 5번 시드를 받은 정현은 3회전에서 2번 시드인 일본의 니시오카 요시히토(100위)를 상대합니다.

니시오카는 1995년생으로 정현보다 한 살이 많은 일본의 유망주입니다.

현재 순위는 니시오카가 더 높지만, 개인 최고 랭킹은 정현이 지난해 10월 51위까지 올라 올해 10월에 85위를 기록한 니시오카에 비해 우위를 보였습니다.

정현은 니시오카를 2013년 일본 도요타 챌린저 예선 1회전에서 한 번 맞붙어 2대 0(7-6<3> 6-2)으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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