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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미국 대통령 누가 되느냐 한국 운명과 직결"

이정국 기자

입력 : 2016.11.09 16:22|수정 : 2016.11.09 16:26


박원순 서울시장은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는 한국의 운명과도 직결돼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9일) 오후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소통 간담회'에서 한 학생이 미국 대선 개표 결과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만약 대통령이라면 트럼프 당선에 어떻게 대응하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박 시장은 "(개표) 결과를 몰라 함부로 얘기할 수 없다"면서도 "대한민국의 미래, 남북한 관계를 잘 풀어가기 위해선 한미 관계가 중요한데,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고 했습니다.

박 시장은 시립대 학생들과 '반값등록금' 정책을 비롯한 대학생들의 주거, 해외 교류, 학내 문제 등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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