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내와 이혼한 한 남편이 아내의 직장에 꽃 선물을 보낸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8일, 미국 매체 US 위클리는 아름다운 '마지막 인사'를 나눈 린 부부의 이야기를 보도했습니다.
지난 목요일, 제이슨과 제니퍼 린 부부는 19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이 확정되던 날, 제이슨 씨는 아내의 사무실로 카드 한 장과 함께 꽃을 보냈습니다.
카드에는 '늘 곁에 있을게요, 제이슨(Always Gonna Be (With) You, Jason)'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남편 제이슨 씨는 US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아내는 내게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었다. 결혼 생활은 이렇게 끝을 맺었지만, 나는 여전히 그녀를 많이 아끼고 사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부의 딸, 모건 린 씨가 트위터에 공유한 이 사진은 9일 현재 7만 7천 번 이상 리트윗되며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혼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니',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부부가 인생의 동반자로 오래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출처=트위터 Morgan Ly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