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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내일 '美 대선 영향 점검 협의회' 개최

손석민 기자

입력 : 2016.11.08 18:27|수정 : 2016.11.08 18:27


새누리당은 내일(9일) 오후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가 경제·외교·안보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당정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내일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닉슨 쇼크 이상의 파장이 국가 안보 경제에 미치게 될 것"이라며 "내일 오후 미 대선 결과가 나오는 즉시 당정회의를 개최해 대책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클린턴과 트럼프 가운데 누가 당선되든 미국민의 변화된 정서에 비춰볼 때 무역과 대북정책의 변화가 우려된다"면서 "야당에도 국가이익과 한미관계의 유지 및 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내일 당정에는 정부에서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금융위원회의 담당자들이 당에서는 정 원내대표 외에 김광림 정책위의장과 국회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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