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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금융권 관련 최순실 의혹 낱낱이 밝혀야"

이호건 기자

입력 : 2016.11.08 15:25|수정 : 2016.11.08 16:03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금융권과 관련한 최순실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금융노조는 오늘(8일) 발표한 성명에서 "금융권에도 최순실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면서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금융권과 관련한 최순실씨 의혹으로 한진해운 법정관리, 최씨 일가의 자금세탁을 꼽았습니다.

금융노조는 "비선 실세의 심기를 거슬렀다는 이유로 국적 선사를 고사시켰다면 용서받을 수 없는 중죄이고 최씨가 독일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들을 통해 국내에서 모은 돈을 빼돌렸다는 자금세탁 의혹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이런 금융 관련 의혹들에 대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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