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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제임스, 통산 득점 10위로…클리블랜드 6연승

최희진 기자

입력 : 2016.11.06 13:44|수정 : 2016.11.06 13:44


르브론 제임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통산 득점 10위에 오르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필라델피아와 원정 경기에서 102대 101로 이겼습니다.

개막 후 6연승을 거둔 클리블랜드는 NBA 3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임스는 25점, 14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2003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한 제임스는 정규리그에서 2만 6천970점을 기록해 하킴 올라주원의 2만 6천946점을 제치고 NBA 통산 득점 10위에 올랐습니다.

NBA 통산 득점 9위는 엘빈 헤이스의 2만 7천313점이고, 1위는 카림 압둘 자바의 3만 8천387점입니다.

현역 선수로는 댈러스의 더크 노비츠키가 2만 9천527점으로 6위에 올라 있습니다.

동부콘퍼런스 1위 클리블랜드와 최하위 필라델피아의 경기였지만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클리블랜드는 경기 종료 1분 5초를 남기고 채닝 프라이의 3점슛으로 102대 101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필라델피아가 종료 7초 전에 공격권을 잡아 재역전 기회를 얻었지만 제럴드 헨더슨이 골밑 돌파를 시도하다가 공을 놓치면서 클리블랜드의 1점 차 승리로 끝났습니다.

필라델피아는 개막 후 5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LA 클리퍼스는 샌안토니오와 원정 경기에서 116대 92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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