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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막내' 황희찬, 유로파리그 주간 베스트 11 선정

하성룡 기자

입력 : 2016.11.05 10:39|수정 : 2016.11.05 10:39


유로파리그에서 1분 사이에 2골을 몰아넣은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유럽축구연맹이 선정한 유로파리그 주간 베스트 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파리그 4차전에서 활약한 11명의 선수를 공개했는데, 황희찬은 미드필더 3자리 중 한 자리를 꿰찼습니다.

황희찬은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서 후반 17분 교체 출전해 27분 다이빙 헤딩 선제골에 이어 1분 뒤 감각적인 터닝 슈팅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잘츠부르크는 2대 0으로 니스를 제압해 조별리그 첫 승을 거두고 조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로는 AS로마의 에딘 제코, 아틀레틱 빌바오의 아리츠 아두리스, 페네르바체의 무사 소우가 선정됐고 미드필더로는 황희찬과 FC제니트의 줄리아노 드 폴라, 안데러흐트의 스탄치우, 샤흐타르의 타이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비수로는 사우스햄튼의 판 데이크 카라바흐의 사디고프, 오스만르스포르의 누만 쿠루크스, 골키퍼로는 샬케의 페어만이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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