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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대신 삼겹살?…고지방 다이어트의 오해와 진실

입력 : 2016.11.05 09:42|수정 : 2016.11.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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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토리] 新 다이어트 비법? - ‘고지방 다이어트’ 허와 실 

최근, 지방 위주의 식단에 탄수화물은 극도로 줄이는 ‘고지방·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화제다. 

효과를 봤다는 경험담이 SNS에 속속 올라오자 설마 했던 사람들마저 동조하는 상황! 

이러한 상황 탓인지 일부 마트에서는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쌀 매출은 전년 대비 37% 감소했고, 그동안 살찔까 싶어 잘 먹지 않던 버터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하며 ‘버터 품귀 현상’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비만학회 등 5개 전문의 학회는 ‘고지방·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단기간으로 효과는 볼 수 있지만, 장기간 고지방 음식을 먹으면 혈관 내 지방이 쌓여 고지혈증과 심혈관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고지방·저탄수화물 다이어트’만으로 15kg을 감량한 전문의 이영훈 씨는 ‘고지방·저탄수화물 다이어트’에는 문제가 없다는 상반된 의견을 내놨다. 

SBS<뉴스토리>에서는 ‘효과가 있다, 없다’ ‘건강을 해친다, 아니다’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고지방·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오해와 진실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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