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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추격…연기파 배우 호연

유영수 기자

입력 : 2016.11.05 08:21|수정 : 2016.11.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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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추워지면서 영화관이나 공연장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죠.

주말에 볼만한 영화와 공연 소식, 유영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로스트 인 더스트' / 감독: 데이빗 맥켄지]

절박한 사정에 몰려 총을 든 형제와 이들을 쫓는 노 경찰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그렸습니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이는 범죄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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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대를 본 남자' / 감독: 맷 브라운]

세계 3대 수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인도 빈민가 출신의 수학 천재 라마루 잔의 극적인 삶을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연기파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가 라마루 잔의 재능을 발견한 괴짜 교수 역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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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스물' / 감독: 박흥식, 주연: 김승우, 이태란 ]

40대의 위태로운 사랑을 그린 멜로물입니다.

첫눈에 반했던 옛사랑을 13년 만에 먼 이국에서 다시 만나, 일주일간 함께 여행을 갑니다.

[김승우/'두 번째 스물' 주연 배우 : 예전의 첫사랑을 만나서 이탈리아에서 짧은 시간 동안 예전의 감정을 찾아 나가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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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 ~6일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가운데 하나인 '잠자는 숲 속의 미녀'를 국립발레단이 무대에 올렸습니다.

화려한 발레기술과 마임을 활용한 연기가 관객들을 동화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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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불역쾌재' / 6일까지 / LG아트센터]

두 노 스승이 금강산을 향해 함께 길을 떠납니다.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란 뜻의 연극 '불역쾌재'입니다.

주목받는 연출가 장우재 씨의 신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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