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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선두 도약

서대원 기자

입력 : 2016.11.04 21:45|수정 : 2016.11.04 21:45


프로배구 V리그에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대한항공은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홈팀 현대캐피탈에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가 양 팀 최다인 21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지난 2012-2013 시즌 현대캐피탈 소속으로 V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가스파리니는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시즌 4승 1패, 승점 11점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승점이 같은 우리카드(3승 2패)를 다승에서 앞서 선두가 됐습니다.

현대캐피탈은 2연패에 빠졌습니다.

여자부 기업은행은 흥국생명을 3대 1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리쉘이 26점, 김희진이 21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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