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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3 세계야구선수권서 일본에 역전패

최희진 기자

입력 : 2016.11.04 14:12|수정 : 2016.11.04 14:12


▲ U-23 세계야구선수권, 왼쪽부터 김태진(NC), 원혁재(홍익대), 임지섭(상무) (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연합뉴스)

우리나라가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에 역전패했습니다.

장채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대회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에 2대 1로 졌습니다.

우리나라는 5회 정현의 솔로 홈런으로 선제점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7회 호투하던 선발 임지섭이 일본의 마사고 유스케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두 팀은 정규이닝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대회 규정에 따라 연장 10회부터 승부치기에 돌입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연장 10회 초 선공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뒤, 10회 말 일본 공격에서 점수를 내줘 2대 1로 졌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5일) 호주와 슈퍼라운드 2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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