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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영 대사에 최일 임명…태영호 망명에 현학봉 문책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6.11.03 18:27|수정 : 2016.11.03 18:27


북한이 현학봉 주영국 대사를 교체하고 후임으로 최일 외무성 국장을 임명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의하면 영국 주재 조선특명전권대사로 최일이 임명되었다"고 짧게 보도했습니다.

최 신임 대사는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에서 참사관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미국통으로 알려졌습니다.

현 전 대사는 태영호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의 한국 망명 이후 본국으로 송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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