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브리핑]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의 '눈물'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눈물을 보였습니다.

김 내정자는 오늘(3일) 오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헌법에 보장된 총리의 권한을 100% 행사하겠다는 내용의  모두발언 도중 눈물을 삼키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모두발언 이후 일문일답 시간에 왜 눈시울을 붉혔냐고 기자들이 묻자 김 내정자는 본인도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 내정자의 눈물에 대해 SBS 3시 뉴스브리핑에 출연한 이동관 전 청와대 수석은 주변의 반대와 잘해봐야겠다는 중압감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눈물 아니겠냐고 밝혔습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은 어려운 시국 한가운데 총리를 맡게 되면서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을 거라 눈물의 의미를 짐작했습니다.

김병준 총리 내정자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3시 뉴스브리핑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