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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법무 "최순득씨 출국금지 검토 지시"

문준모 기자

입력 : 2016.11.02 15:38|수정 : 2016.11.02 16:55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최순실 씨 주변 인물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전체회의에서 "최 씨의 언니, 즉 최순득 씨는 최씨 못지않은 의혹 당사자로서 국정농단의 실체로 드러날 가능성이 있어 예방적으로 출국금지를 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의 지적에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김 장관은 "구체적인 혐의사실이 특정되고 수사 단서가 확보되면 검찰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할 것"이라면서 "검찰이 충분히 고려해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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