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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다골' 독일 클로제 현역 은퇴

하성룡 기자

입력 : 2016.11.02 10:24|수정 : 2016.11.02 10:24


월드컵 통산 최다골을 보유한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현역에서 은퇴합니다.

독일축구협회는 클로제가 현역 은퇴 후 요하힘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대표팀 코치로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로제는 독일 대표팀에서 은퇴한 2014년까지 A매치 137경기에 출전해 71골을 넣었습니다.

게르트 뮐러의 종전 최다 골 기록을 3골이나 넘어섰습니다.

또 2002년 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까지 4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서 뛰며 역대 개인 최다인 16골을 터뜨렸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2차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맛본 클로제는 올해 6월 라치오와 계약이 끝난 뒤 중국과 미국 진출을 놓고 고민하다 은퇴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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