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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1박 2일 호남행…"광주정신 되새기며 시국해법 논의"

강청완 기자

입력 : 2016.11.02 07:52|수정 : 2016.11.02 07:52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오늘(2일)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전남 지역을 방문합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광주 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인 옛 나주역사와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한 뒤 광주대교구청에서 김희중 대주교를 예방할 예정입니다.

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현재 '최순실 게이트'로 빚어진 정국의 혼란 극복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광주 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하고, 제87주년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도 참석하며 '광주정신'을 되새긴다는 계획입니다.

야권 대선주자 가운데 지지율이 가장 높은 문 전 대표의 이번 호남 방문은 야권의 전통적 지지기반이면서도 자신을 적극 지지하지 않고 있는 호남민심을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9월11일에도 광주를 방문해 '그린카 산업'의 홍보를 위해 전기차를 타고 다니면서 민심을 들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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