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2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부별심사를 이어 갑니다.
내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부별심사에서는 비경제부처를 상대로 201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질의가 진행됩니다.
그러나 최순실 국정 개입 파문이 정국의 핵으로 떠오른 만큼 오늘 부별 심사도 지난주 종합정책질의 및 경제부처 부별심사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최순실 청문회'로 흘러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예결위는 비경제부처 예산심사를 마친 이후 소위원회 활동을 거쳐 오는 30일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