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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6자수석, 美대선 후 가능한 빨리 상호 방문…대북 공조 지속"

김아영 기자

입력 : 2016.11.01 15:47|수정 : 2016.11.01 16:11


한미 양국이 오늘(1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갖고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상호 방문해 대북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양측이 "한미간 긴밀한 대북 공조가 행정부 교체와 관계없이 이어져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차기 미 행정부와도 한미공조를 계속해 나가는 가운데 양국이 이뤄온 성과를 강화해 나가고자 하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차기 미 행정부와의 협조관계 구축 및 관리를 위한 구체적 계획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양국 고위급 교류 계획에 대한 질문에 조 대변인은 미 대선이 진행 중이어서 "확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차기 미 행정부와의 긴밀한 관계 구축과 주요 이슈 관련 정책적 연속성 확보 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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