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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최순실·차은택 사업' 검증 착수…전담 TF 가동

곽상은 기자

입력 : 2016.11.01 15:16|수정 : 2016.11.01 15:16


문화체육관광부는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차은택 씨와 관련된 '문제사업'들을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 관련 사업을 정리하고 해당 공무원도 인사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정관주 제1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문체부 문제사업 재점검·검증 특별전담팀'을 구성하고 산하에 인사·감사,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등 4개 분과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특별전담팀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가동되며, '문제사업'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조윤선 장관은 앞서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업에 대해 과감한 정리를 포함한 모든 법적·행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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