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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체감온도 영하 6도…내일도 초겨울 추위

안영인 기자

입력 : 2016.11.01 12:27|수정 : 2016.11.0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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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때 이른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1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2.4도, 체감온도는 영하 6.1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초겨울 추위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영하 2.4도까지 떨어졌고, 파주는 영하 5.3도, 철원 영하 6.1도, 대관령은 영하 7.1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찬바람이 불어서 출근길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6.1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또 광덕산의 기온이 영하 10.3도까지 내려간 것을 비롯해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 지방의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예년 같으면 12월 초에나 나타나는 기온으로 한 달이나 일찍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겁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인천과 원주 등 중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도 얼었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이 8도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2~3도가량 낮겠고 찬바람까지 불어서 하루 종일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지겠고, 목요일인 모레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지기 시작해 금요일쯤 완전히 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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