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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딸 정유라 중 3때도 86일만 출석

정유미 기자

입력 : 2016.10.31 21:56|수정 : 2016.10.31 21:56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중학교 3학년 때에도 학교에 출석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씨는 선화예술학교 3학년이던 2011학년도에 총 수업일수 205일 가운데 86일만 출석했습니다.

질병조퇴 46일, 질병결과 3일, 질병지각 6일을 했고, 승마 훈련과 대회 출전 등을 이유로 출석을 인정받은 것은 42일이었습니다.

정씨는 그해 4월 KRA컵 전국승마대회를 시작으로 10월 전국단체승마대회 출전과 훈련을 위해 학교에 빠지고 이를 출석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정씨는 1학년 때인 2009학년에는 전체 출석일 205일 중 197일을 출석했고 2학년 때에는 205일 중 19일을 질병 결석하고 170일을 출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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