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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모비스, 임시대체 선수로 블레이클리 영입

최희진 기자

입력 : 2016.10.31 17:41|수정 : 2016.10.31 17:41


프로농구 모비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외국인선수 네이트 밀러의 임시대체 선수로 마커스 블레이클리를 영입하기로 했습니다.

모비스 구단은 "블레이클리를 영입하기 위해 KBL에 가승인 신청을 했다"며 "블레이클리는 오늘 입국해 신체검사와 비자 발급 등 입단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밀러는 지난 29일 LG와 경기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고 검사 결과 약 한 달가량 쉬어야 한다는 검진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비스는 임시 대체 선수로 지난 시즌 KT에서 뛴 블레이클리를 영입하기로 했습니다.

블레이클리는 최근까지 필리핀 리그에서 뛰었고 현재 소속팀은 없는 상태입니다.

블레이클리는 지난 시즌 53경기에 출전해 평균 13.79점, 6.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모비스는 개막전에서 양동근이 왼쪽 손목 골절로 이탈한 데 이어 밀러도 전력에서 빠져 심각한 전력 누수에 직면했습니다.

모비스는 올 시즌 개막 후 4연패를 기록해 최하위로 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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