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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최순실 파문 속 2,010선 붕괴…코스닥 2%대 급락

김용태 기자

입력 : 2016.10.31 16:32|수정 : 2016.10.31 16:32


코스피가 이른바 '최순실 사태'와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심 속에 2,010선을 내줬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23포인트(0.56%) 내린 2,008.19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8.13포인트 (0.40%) 내린 2,011.29로 출발한 뒤 개인을 중심으로 한 매도주문이 나오면서 줄곧 2,010선을 하회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며 코스피에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11월 초 줄줄이 열리는 주요국 통화정책 이벤트에 대한 경계심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9포인트(2.42%) 내린 624.68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올해 2월17일(623.49)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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