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늘(31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부별 심사에 들어갑니다.
내일까지 이틀동안 열리는 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상대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질의가 이뤄집니다.
그러나 최순실씨 국정개입 파문이 정국을 강타하면서 이번 심사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최순실 청문회'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예결위는 다음달 2일과 3일 비경제부처 예산심사와 이후 소위원회 활동을 거쳐 다음달 30일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