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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부인 검찰 소환…'토지 명의 신탁' 확인

정윤식 기자

입력 : 2016.10.31 06:12|수정 : 2016.10.3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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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땅 차명 보유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부인이 검찰에 소환돼 14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 특별수사팀은우 전 수석의 부인인 이 모 씨를 어제(30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이 씨는 그동안 여러 차례 검찰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다가 청와대가 우 전 수석을 포함한 비서진 대거 교체 사실을 발표한 어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화성 땅 의혹의 경우 등기부상 주인과 이 씨 가족 간의 금융거래를 추적해 이 씨가 해당 토지를 명의 신탁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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