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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전면쇄신 대책 내놔야…내각도 즉각 교체 필요"

정유미 기자

입력 : 2016.10.29 14:38|수정 : 2016.10.29 14:38


야권은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내놓은 후속조치에 대해 전면쇄신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분노에 비춰 너무 늦은 조치라며 대통령 자신부터 조사받겠다는 자세로 근본적이고 전면적인 쇄신 대책에 온몸을 던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새누리당은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면서 국민과 야당 주도의 특검에 대해서도 조건없이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도 사건 무마를 위해 형식적인 조치로 일관하면 대통령을 향한 국민의 분노를 피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대통령 스스로 조사를 받고 책임질 일은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야당은 황교안 총리와 문고리 3인방은 물론 내각도 책임을 물어 즉각 교체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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