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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29일) 바깥 공기가 무척 쌀쌀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7도로 시작했던 서울 기온 현재 여전히 10도를 밑돌고 있고요, 한낮에도 12도에 머물겠습니다.
이 정도면 11월 중순에 해당하는 날씨니까요, 오늘 외출하실 때 가벼운 코트 꺼내 입으셔도 좋겠습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밤사이 기온이 더욱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2도까지 곤두박질치겠고요, 낮 기온 역시 14도에 머물면서 주말 내내 쌀쌀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현재 기온 살펴보시면, 대전이 10.6도, 전주 11.2도, 광주 13.1도, 대구 14.2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면서 종일 쌀쌀한 느낌이 감돌겠는데요, 서울이 12도, 대전 13도, 전주도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로 예상됩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이 끼어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종일 구름이 많이 지나기 때문에 파란 하늘 보기는 힘들겠습니다.
강원 산간 지역은 아침에 내린 비가 얼어서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까요, 단풍구경 가신다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때 이른 추위는 다음 주 중후반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 큰 비 소식 없이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