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에도 10도 안팎…체감온도 더 낮아

오늘(29일) 집을 나서실 때, 부쩍 차가워진 공기에 깜짝 놀라실 겁니다.

북쪽에서 찬 기운이 내려오면서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7.7도고요, 휴일인 내일 아침 기온이 2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게다가 바람도 제법 강해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 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현재 기온 대전 7.4도, 광주 11.3도, 대구 10.7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7도 낮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3도, 광주 14도에 머물면서 종일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동해안 곳곳에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종일 구름이 많겠고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고 기온이 크게 낮은 강원 북부 높은 산간에는 눈이 내려 쌓이기도 하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중후반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