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LPGA '샷이글' 양희영, 이틀 연속 선두

서대원 기자

입력 : 2016.10.28 18:15|수정 : 2016.10.28 18:15


말레이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양희영 선수가 샷이글을 앞세워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양희영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골프장에서 열린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습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해 허미정과 캔디 쿵,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등 공동 2위 3명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첫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출발한 양희영은 오늘은 10번 홀까지 버디 없이 파만 이어가다가 11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샷이글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버디와 보기를 1개씩 기록해 합계 10언더파, 3타 차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양희영은 LPGA 통산 3승에 도전합니다.

장하나와 신지은이 합계 6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2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공동 23위에 자리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