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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박 대통령, 주술적 영향 안 받았다고 확신"

손석민 기자

입력 : 2016.10.28 16:01|수정 : 2016.10.28 17:02


황교안 국무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실세'로 지목되는 최순실 씨로부터 주술적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시중에서는 박 대통령이 주술적 영향을 받았다는 말까지 나오는데, 날짜에 따라, 가는 곳에 따라 무슨 옷을 입으라는 것은 주술적 의미가 있다"고 질의하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황 총리는 또 "박 대통령이 정상적인 국정 수행 능력이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제가 답변을 드리는 것이 부적절한 질문"이라면서 "우리나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상적으로 잘 운영돼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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