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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 승인 받을 것"

주영민 기자

입력 : 2016.10.28 15:16|수정 : 2016.10.28 15:39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가 사전승인 절차를 순조롭게 밟고 있습니다.

강원도청은 "25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하는 사전승인에서 각 국제경기 연맹이 보완할 곳이 없다고 평가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각 연맹은 세계 어느 경기장보다 우수하고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선수들도 시설 및 트랙코스가 뛰어나다고 입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는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등 3개 종목이 열립니다.

지난 3월 진행된 사전승인 절차에서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는 냉동플랜트가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이에 강원도는 국내외 냉동전문가를 포함한 TF팀을 구성해 냉동플랜트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슬라이딩센터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국제루지경기연맹(FIL)으로부터 경기장 인증을 받아야 올림픽 대회를 치를 수 있습니다.

강원도는 "내년 2월엔 최종 승인이 될 예정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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