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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에게 욕설한 미국 농구팬, 경기 도중 퇴장

하성룡 기자

입력 : 2016.10.27 10:53|수정 : 2016.10.27 10:53


미국프로농구, NBA 경기 도중 상대 팀 선수에게 욕설한 팬이 퇴장당했습니다.

미국 ESPN은 필라델피아 팬이 상대 팀인 오클라호마시티의 러셀 웨스트부륵에게 욕설을 해 보안 요원에게 끌려나갔다고 전했습니다.

이 팬은 1쿼터에 웨스트브룩이 자유투를 하려고 하자 손가락 욕설을 했습니다.

이 사실을 확인한 심판이 보안 요원에게 팬의 퇴장을 지시했습니다.

또 다른 필라델피아 팬은 "케빈 듀랜트가 너를 떠났다"며 웨스트브룩을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시즌까지 웨스트브룩과 듀랜트로 '황금 듀오'를 구성하며 서부콘퍼런스 정규시즌 3위에 오른 뒤 콘퍼런스 결승전까지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2016-2017시즌을 앞두고 듀랜트는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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