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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파키스탄 경찰대 테러 강력 규탄"

입력 : 2016.10.26 14:52|수정 : 2016.10.26 14:52


정부는 26일 파키스탄 경찰대학에 대한 무장괴한의 테러로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지난 9월 회교사원 테러사건 이후 경찰대학에 대한 테러공격으로 또다시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테러로 인한 무고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과 파키스탄 국민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테러는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문명적, 비인도적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면서 "앞으로도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 주에서 지난 24일 무장괴한이 경찰대학을 습격, 총격 테러를 벌여 최소 61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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