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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후 긴급 의총 소집…최고위서는 '靑 요구사항' 전달

손석민 기자

입력 : 2016.10.26 12:07|수정 : 2016.10.26 12:07


새누리당은 오늘(26일) 오후 2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최순실 씨 국정 개입 사건과 관련해 여권의 위기를 극복할 수습책을 논의합니다.

비박계는 의총에서 특별검사 도입을 통한 진상 규명과 청와대 비서진 총사퇴를 강력히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일부 의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과 당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거국 중립 내각 구성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이정현 대표는 긴급 최고위원 간담회를 열고 최순실 씨 사건의 후속 조치와 관련해 청와대에 전달할 당 차원의 요구 사항을 논의했습니다.

최고위원 간담회에는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도 참석했으며, 회의 후 김 수석은 "당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전달받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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