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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400조 원 내년 예산 심사 본격 착수

이경원 기자

입력 : 2016.10.25 07:54|수정 : 2016.10.25 07:54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25일) 공청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약 4백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합니다.

예결특위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가 추천한 전문가 5명이 진술인으로 참여하는 '201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합니다.

법제사법위, 미래방송위, 국방위, 안전행정위, 국토교통위, 농림수산위 등 6개 상임위도 예결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열어 상임위 차원의 예산안 심사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오는 26∼28일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대상으로 종합정책질의가 실시됩니다.

이어 경제부처와 비경제부처에 대한 부별 심사가 진행되고 소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11월 30일 전체 회의 의결에 이르기까지 약 한 달간의 예산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앞서 오전에는 새누리당 김광림, 민주당 장병완 의원이 주도하는 '국회 경제재정연구포럼'에서 올해 세법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쟁점을 논의하는 조찬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주목됩니다.

간담회에서는 최상목 기재부 차관 등이 발표합니다.

이밖에 남북관계개선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남북관계 활로 모색을 위한 국회의 역할과 관련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며, 정치발전특별위원회 3소위는 국회운영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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