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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서 379년 된 여성 미라 발견

이정국 기자

입력 : 2016.10.21 14:25|수정 : 2016.10.21 14:33


▲ 곡성서 발견된 여성미라 (사진=연합뉴스)
 
전남 곡성에서 379년 된 미라가 발견됐습니다.

21일 전북 남원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곡성군 근촌리의 야산에서 광주 이씨 문경공지파 덕열(德悅)의 부인인 청풍 김씨의 미라가 발견됐습니다.

미라는 후손들이 이장하는 과정에서 나왔으며 머리카락이 그대로 남아있는 등 보존상태가 비교적 좋은 편이었습니다.

문중 기록에 따르면 김씨는 1637년 71살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후손들은 미라를 남원의 선영으로 옮겨 매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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