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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6살 소년…33년 만에 법정에 선 살해범

입력 : 2016.10.20 07:49|수정 : 2016.10.2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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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지난 1979년, 미국 뉴욕에서 실종된 6살 소년이 있습니다. 그 실종 사건의 범인이 무려 33년 만에 법정에 섰다고 합니다.

손이 묶인 채 법정에 선 남성. 51살인 이 남성의 이름은 페드로 에르난데즈입니다.

에르난데즈는 33년 전,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등교 중이었던 여섯 살 난 아동 에단파츠를 납치해서 살해했습니다.

당시 이 사건을 계기로 5월 25일 세계 실종 아동의 날이 제정되기도 했는데요.

피의자인 에르난데즈는 최근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한 소년을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털어놓았다가 익명의 제보자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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