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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아파트 공사장 10층서 근로자 3명 추락…2명 숨져

손형안 기자

입력 : 2016.10.19 16:42|수정 : 2016.10.19 17:20


경기도 광주에 있는 한 아파트 공사현장 외벽에서 임시 가설물 설치작업을 벌이던 중국 국적 작업자 3명이 추락해 두 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9일) 오후 3시 7분 태전동에 있는 아파트 공사현장 10층 외벽에 임시 가설물을 설치하던 51살 황 모 씨가 동료 작업자 두 명과 함께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황씨와 35살 이 모 씨가 숨졌고 29살 진 모 씨가 크게 다쳐 현재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작업자들은 10층에서 11층 임시 가설물을 설치하다가 일부가 무너지면서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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