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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화재사고 유족 "버스업체 대표 수사하라"

전병남 기자

입력 : 2016.10.17 16:54|수정 : 2016.10.17 16:54


울산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사고 유가족들이 버스 업체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촉구했습니다.

유족들은 울산 국화원에서 열린 울주경찰서 수사본부와의 간담회에서, 이번 사고는 운전기사 1명의 과실이 아니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관광버스 업체인 태화관광 대표를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업체 측의 운전기사 안전교육 실시와 차량 관리 여부, 사고 버스 속도제한장치 존재 여부, 열악한 근무조건 등에 대해 조사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태화관광과 관련된 업체 세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사고 책임자를 가리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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