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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다 탄 줄 알았던 버스에서 또다시 연기가…" 울산 관광버스에서 또 화재 발생

입력 : 2016.10.17 18:21|수정 : 2016.10.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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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의 사상자를 낸 울산 관광버스 화재사고. 사고 현장에서 화재 감식이 끝난 뒤 버스는 한국도로공사 서울산영업소 부근의 공터로 옮겨졌습니다. 

SBS 취재진이 다음날인 15일, 이 공터를 찾아갔습니다. 불에 타 거의 뼈대만 남았다는 버스는 천막에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취재진이 버스를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하려는 순간, 천막 사이로 매캐한 연기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버스 안에서 미처 빼내지 못한 이불 더미에서 불씨가 되살아나 이불을 태우며 연기가 난 겁니다. 

결국 119 소방차량이 출동해 화재 진화 작업을 또다시 벌여야 했습니다. 경찰은 왜 버스 안에서 이불 더미를 빼내지 않은 걸까요? 화재 처리는 제대로 된 걸까요? SBS 취재진이 포착한 당시 위급한 순간을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 정경윤 / 영상취재 : 박현철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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