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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해·가뭄 등 재해예방사업에 1조2천억 원 투자

원종진 기자

입력 : 2016.10.17 13:22|수정 : 2016.10.17 13:22


국민안전처는 수해와 가뭄 등 재해취약지역 1천 3곳에 1조 2천692억 원을 투자하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도심지 침수와 홍수 피해에 대비해 펌프장 등을 설치하는 재해위험개선지구 211곳에 5천314억 원을 투자합니다.

또 도심지 침수지역 32곳에 1천401억 원을 투입해 빗물저류시설을 설치하고, 소하천 범람 위험 구간 506곳에 4천221억 원을 들여 정비합니다.

붕괴 위험이 큰 노후저수지 81곳과 급경사지 173곳에는 각각 355억 원과 1천401억 원을 투입해 보수·보강할 계획입니다.

김희겸 안전처 재난관리실장은 이번 18호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재해예방사업과 별도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복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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