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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관광 미끼로 노인들에 '만병통치약'이라며 녹용 판매

원종진 기자

입력 : 2016.10.17 12:57|수정 : 2016.10.17 12:57


서울 도봉경찰서는 무료관광을 시켜준다며 노인들을 모은 뒤 녹용을 과대광고해 비싸게 판매한 혐의로 65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48살 전 모 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노인 2천228 명에게 녹용을 시가보다 2~3배 비싸게 팔아 25억 6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무료관광업자들은 제품을 시중보다 비싼 가격에 팔아 영업 손실을 메운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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