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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고액체납자 전국 시·도 홈페이지 동시 공개

정혜경 기자

입력 : 2016.10.17 10:21|수정 : 2016.10.17 10:21


행정자치부는 1천만 원 이상 세금을 1년 이상 체납한 신규 체납자를 포함한 전국 체납자 3만6천433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오늘(17일) 새로 공개된 개인 2만9천848명이 체납한 지방세는 8천1억 원이고 법인 6천585개 사는 2천744억 원을 체납해 모두 체납된 액수는 1조74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각 시·도는 지난해까지 공개된 체납자 가운데 여전히 납부하지 않은 1만6천162명(체납액 2조8천662억 원)도 따로 공개했습니다.

신규 공개 법인으로는 학교법인 명지학원이 취득세 25억4백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체납자의 숨겨진 재산을 신고해 세금을 징수하면 신고자에게 징수금액의 5~15%를 포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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