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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유럽 탐사선 화성답사 임무 개시…착륙선 분리 성공

권란 기자

입력 : 2016.10.17 04:25|수정 : 2016.10.17 04:26


러시아와 유럽의 공동 화성 무인 탐사선 '엑소마스'가 화성 답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유럽우주국은 화성탐사선의 궤도선과 착률선의 분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궤도선은 화성 궤도를 돌며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가늠케 할 메탄가스 찾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착륙선은 앞으로 사흘 동안 100만킬로미터를 하강해 화성 착륙을 시도합니다.

계획대로 오는 19일 화성 표면 착륙에 성공하면 화성 표면의 온도, 습도, 전기적인 특징 등을 수집해 지구를 전송하는 등 오는 2020년으로 예정된 제2차 화성 착륙 탐사를 위한 준비 작업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화성에 탐사선을 보내는 데 성공한 나라는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 인도가 있습니다.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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