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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해상서 선박 화재…선원 10명 모두 구조

박하정 기자

입력 : 2016.10.17 02:13|수정 : 2016.10.17 02:13


어젯(16일)밤 11시쯤 이어도 북동방 55.5km 해상에서 선원 10명이 탄 75톤짜리 선박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선원 10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3천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원 10명을 옮겨 태워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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