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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저우 11호' 내일 발사…우주인 2명 탑승·우주 체류 실험

김정기 기자

입력 : 2016.10.16 11:42|수정 : 2016.10.16 11:42


중국은 내일(17일) 오전 7시 30분 유인 우주선 선저우 11호를 발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간쑤성 주취안위성발사센터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주선에는 지휘관인 징하이펑과 천둥 등 2명의 우주인이 탑승한다고 밝혔습니다.

징하이펑은 선저우 7호와 9호에 각각 탑승해 우주비행임무를 수행한 바 있으며 천둥은 이번에 처음 유인우주선에 탑승합니다.

선저우 11호는 궤도 진입 후 지난달 15일 발사된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2호와 도킹한 뒤 우주인 2명이 30일간 체류하는 실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선저우 11호에 탑승한 우주인들은 우주정거장에 머물면서 우주인의 생활, 작업, 건강유지 등 체류를 위한 각종 실험과 함께 우주의학, 공간과학실험, 공간응용기술, 수리유지기술 등의 실험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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