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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미세먼지 급증…서울·경기·충남 내일까지 '나쁨' 예상

안영인 기자

입력 : 2016.10.14 18:48|수정 : 2016.10.14 18:48


서울, 경기와 충남, 전북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후 6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101마이크로그램, 충남 106, 경기 103, 전북 101, 대전은 100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반도 상공의 공기가 정체한데다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들어오면서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상시보다 2배 이상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14일)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나쁨’수준이 나타나겠고, 내일은 수도권과 충남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 예상됩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내일 밤부터나 미세먼지가 물러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노약자나 호흡기질환이 있는 사람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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